●인터뷰-백태환 예산결산틀별위원장●
백태환 의원(건천·서면·내남·산내)이 이번 제14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12월 1일~24일)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 의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백태환 위원장은 “내년부터 경기가 더 침체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경주시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에 집행부가 제출한 8800억원에 달하는 예산 편성안이 시민들에게 납득이 갈수 있게 짜여 있는지 먼저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낭비성, 선심성 예산은 철저히 가려내어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은 찾아내 예산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위원장은 또 “예산을 심사의결 할 때마다 논란이 벌어지곤 했는데, 이번에는 의원들 간에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잘못 편성된 예산을 바로 잡겠다”며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예산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심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에서 예결위 활동기간은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이며 위원회 구성은 백태환 위원장, 이경동 부위원장, 강익수, 이무근, 이진락, 김성수, 이상득, 유영태, 이삼용, 이종표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