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08 경주시 자원봉사 대축전’이 4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보문 코모도호텔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지역사회 자원봉사활성화와 협력지원, 참여의식 증진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봉사활동의 기쁨과 보람을 함께 나누는 감사와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한 주부자원봉사단과 기업봉사단, 대학교 및 지역내 봉사단체 등과 시장, 시의회의장,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활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였다. 시는 현재 72개 봉사단체와 1만7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공공이 해결하지 못하는 곳까지 봉사의 끈을 놓지 않고 웃음과 희망을 주어 왔다. 지역내 따뜻한 마음을 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하늘호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대학교 에어로빅 그리고 소프라노 김경진의 축하곡을 통해 한 해 동안 자원봉사의 열정과 사랑을 하나로 모았으며 2008년 한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 우수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 시상,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등을 가졌다. 특히 우수 자원봉사분야 시상에는 개인봉사자와 단체, 체험수기 등 8개 분야 32명이 수상했다. 이날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와 코레일 자원봉사사진전, 홍보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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