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원순이)은 지난 21일 경주 힐튼호텔 아트선재미술관에서 2008아동학대 예방세미나를 개최했다.
UN아동권리주간 및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세미나는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김영일 도 정무부지사, 이재웅 부시장, 박병훈 도의원,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250여명의 사회복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아동 보호체계 구축 및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수일 행정사무관(도 여성청소년가족과)의 ‘경상북도 아동학대예방 정책’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행복정신과 송창진 원장의 ‘아동학대 이해와 치료’, 현진희 교수(대구대 사회복지과)의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지역사회 연계방안’, 소라미 변호사(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학대피해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적 지원방안’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설진화 교수(동국대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윤숙자 교수(경주대 사회복지행정학과), 석정순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 보호담당, 박병기 서울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아동학대에 대한 도민의식 제고와 더불어 아동학대예방 활동 장려 및 참여와 관심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학대로부터 모든 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행사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