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월동기를 앞두고 관내 오지마을 사찰·암자, 독거노인 주택,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집중보급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화기 집중보급 활동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 동안 경주소방서 소방공무원 48명과 의용소방대원467명이 참가했다. 보급대상은 오지마을 27개 포함 총 277세대로(오지마을 주택 175, 독거노인 주택 51, 사찰·암자 37, 경로당 14) 출동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되는 오지마을 주택, 초기 대응능력이 미흡한 독거노인 주택,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사찰·암자, 마을회관 등 많은 주민들이 있는 장소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본부와 방폐장에서 협찬한 소화기 300여대와 소방서 예산으로 구입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50기를 불우이웃에게 기증, 설치해주는 것은 물론 ‘소방시설 수리봉사대’ 직원이 참가하여 소방시설 무료정비,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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