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의근 경북지사)는 지난달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 유공자 시상식 및 2003년 행사 설명회를 가졌다.
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8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펼쳐지며 문화적 역량과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드림엑스포, 첨단과학을 접목한 신문화창조의 디지털엑스포, 인프라 축적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디라이트엑스포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주제는 `천마의 꿈` 부제를 `함께 그러나 다르게`로 정하고 공연행사와 전시, 주제 영상관 학술회의를 구분해 국내외 관람객의 문화적 향수를 증폭 시켜며 문화명소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설명회에 이어 영상쇼와 포먼스를 통해 명실공히 국제 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져가고 있는 문화엑스포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훈·포장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 임재해 안동대 교수△녹조근정훈장 김상준 경북도 문화재관리담당△근정포장 임배근 동국대 교수, 김남일 경북도 과학기술과장, 김인석 경주시 문화기획국장, 황무룡 경북도 예술담당△국민포장 김형곤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등이다.
또 공재섭 대구문화방송 편성제작부장 등 12명이 대통령, 강태호 동국대 교수 등 16명이 국무총리, 산림조합 경북지회 배상태 차장 등 1백57명이 문화관광부 장관, 농협중앙회 대현동지점 권경욱 계장 등 2백60명이 경북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