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삼희)는 지난 31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제29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공식 제정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데,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속에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시각장애인 300명, 자원봉사자 200명 등 5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경주역에서 출발하는 대행진에 이어 장애인체육관에서 기념식을 하고 오후에는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