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통상적인 업무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행정시스템에 업무 신호등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될 이 시스템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업무집중처리시간으로 녹색이 표시되고 이 시간대에는 부서회의 및 사적업무를 지양하고 현안업무를 집중처리 해야 하며 결재자와 보고자는 자리를 지켜야 한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업무 마무리 시간으로 노랑색이 표시되며 이 시간대에는 상급자는 추가 업무지시를 삼가고 직원들은 퇴근을 위한 업무 마무리 준비를 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퇴근시간으로 빨강색이 표시돼 이 시간대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오후 8시가 되면 퇴근한다. 시는 내부행정시스템 내 이 같은 업무 신호동을 설치함으로서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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