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건천읍여성의용소방대 한병기 대장(57)이 지난 22일 소방방재청·소방안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6회 의용소방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 선발은 각종 재난현장 활동공적과 봉사활동, 의용소방대 조직발전 공헌도 등에 대한 공적을 바탕으로 현지실사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
한 대장은 “대한민국 안전지킴이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봉사하는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5년 10월 6일 건천읍 의용(여성)소방대 대원으로 입대한 한병기 대장은 1998년 7월 2일 건천읍의용(여성)소방대장으로 임용돼 22년간 재직하면서 의용(여성)소방대 발전 및 화재진압과 예방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계층 및 장애인과 농촌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성을 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