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 성동동 소재 D증권사 객장을 찾았다. 객장에는 122p로 대폭 상승한 증시를 실감케 하듯 전광판이 온통 붉게 번뜩였다. 그러나 몇 주에 걸쳐 주식 시장이 급락한 탓인지, 객장에 앉아있는 고객들 표정이 그다지 밝지만은 않았다. D증권 경주지점 자산관리 차장 이채완씨에 따르면 “현재 주식을 보유한 고객들이 동요하는 것은 금물이다. 가장 중요하게 짚어볼 부분이라면 첫째 국가에 큰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가? 둘째 자신이 주식을 보유한 기업에 문제가 있는가를 짚어보고 그에 해당되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고 본다.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곧 장세가 회복될 전망이다“며 우리 주식시장이 어둡지만은 아님을 전망했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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