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을 친자연형 하천경관 창출과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서천좌안둔치 억새공원 조성사업이 8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 올해 5월 초부터 확대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억새공원은 기존에 조성된 흥무공원 앞 충효 소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장군교까지 조성된 억새단지 남쪽 하천변 잔여부지 1만4천137㎡에 사업비 9억5천여만원을 더 들여 다음달 말일까지 사업을 끝내기로 했다.
시가 조성해 오고 있는 억새공원은 총 부지면적 8만3천700㎡에 억새 14만1천여본을 식재하고 습지 1개소, 광장 3개소, 주차장 1개소를 조성한다.
또 이곳을 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 겸 자연학습 코스로 개발해 정서생활 향상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넓이 1.5~3.0m, 길이 2천800여m의 산책로와 바람개비 5개소, 솟대 7개, 진입계단 2개소, 투수콘포장 등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