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의대생들이 지난 21일 의과대학 앞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쳤다.
의대생 사회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전국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의련) 주최로, 9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경기, 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호남·제주 등 6개 지역으로 나누어 해당지역 의대생들이 지역 혈액원과 협력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규춘 의과대학장은 “헌혈 릴레이는 의대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알고 실천으로 옮기게 된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하여 일반인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올바른 인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대생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지난해 동국대를 포함한 전국 의대생 1천725명이 헌혈에 참가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