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황성초등학교(교장 이홍범)는 정부의 늦장 대처로 학교주변 상가에 멜라민이 함유된 제품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경주교육청과 연계해 계도에 나섰다. 교감을 비롯한 교사, 교육청 관계자, 영양사, 학부모대표들이 참여해 문구점과 주변 상가에 멜라민 검출 제품 정보 유인물을 전달하고 유해물질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데 함께 하자고 협조를 구했다. 또 건전한 성장기를 저해하는 불량만화와 건강에 위협을 주는 장난감 등의 취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유해환경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데 내가 먼저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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