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주지점(지점장 이복렬)은 지난 23일 자비원(원장 박삼희)이 후원하는 경주지역 거주 결혼이주여성 30명과 그 자녀들을 초청해 청송군 신흥리 소재 청송양수 발전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최근 외국에서 이주해 한국인과 결혼하여 살고 있는 여성과 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낯선 한국문화에 친숙하게 적응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국전력 경주지점이 추진했다.
이날 견학은 청송 양수발전소 및 전력산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발전소 홍보영상 시청 및 양수발전원리 체험, 전기관련 영상물 실습을 하였으며, 오후에는 직접 걸어서 지하발전소 구조물을 견학하고 상부 댐을 관람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발전소 견학을 통해 한국의 전력기술의 우수성과 고품질의 저렴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한전 경주지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력 산업 시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전력산업시설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지역 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