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잔칫날인 지역신문컨퍼런스가 지난 19일 대전 DCC(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가 두번째로 개최한 이번 지역신문컨퍼런스는 지역신문사들의 경영, 독자확보, 편집 등 사례소개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출품한 65개 사례 중 본선에 오른 34개 우수사례가 경합해 대상(영남일보), 최우수상(평택시민신문, 충청투데이, 한산신문), 우수상( 강원도민일보,경남도민일보,서울동부신문,보은신문,진주신문,전북도민일보,중도일보,해남신문,고양신문,전남일보,군포신문)이 선정됐으며 당일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부안독립신문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위원회는 “대상을 수상한 ‘동네기자’ 사례는 발상의 참신성과 더불어 참여 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독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신문들의 지역밀착형 취재·보도시스템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신문사들은 보다 구체적인 독자확보, 광고시장, 잠재고객 발굴 등 지역신문사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놓았으며, 서로 교류를 함으로써 보다 나은 지역신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