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문화중고 동창회(회장 이봉관)의 2002년 신년교례회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콘티넨탈 서울호텔에서 최해룡 명예회장, 김광평 전역 장군, 김일윤 국회의원, 황윤기 재경향우회장, 모교 허상수 교장 및 2백5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봉관 회장은 "문화인의 동참과 후원으로 앞으로 문화고는 크게 융성 발전 할 것 같다"며 "문화고의 발전을 기약하며 모두 하나 되어 문화인의 긍지를 살리고 회원들간 자주 교류하며 형재애를 나누자"고 말하며 내빈으로 참석한 후원인사를 소개했다. 이어 김일윤 의원의 축사와 황윤기 회장의 새해 덕담을 담은 격려사에 이어 윤현중 통일부 사무관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10억의 예산으로 든든한 장학회로 나아가는 문화장학재단는 올해에도 서울대 합격자 4명을 비롯해 연고대, 사관학교, 포항공대 등 20여명의 모교 출신 대학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가 되었고, 특히 이번 교례회에서는 이봉관 회장이 4천만원을 특별 후원해 문화고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 같은 문화고 출신들의 기반 영향으로 최근 문화고 재학생은 전국수능경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어 신흥 명문고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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