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백수근)는 지난 29일 오전 10부터 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영익),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령), 새마을문고(회장 유영태), 직공장협의회(회장 이동협),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최성환) 등 새마을지도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경주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올 하반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선 새마을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 가족들의 그동안의 봉사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또 새마을운동의 정보교환 및 효율적인 전개 방안을 모색해 새마을회의 결속과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활쓰레기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마련된 식전행사로는 요가특강이 있었다. 여기서도 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하듯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배우는 그 자세부터가 달랐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하는 새마을회의 한 면을 보여주었고 건천읍새마을회 풍물패의 신명나는 지신밟기가 이어졌다. 백수근 회장은 이날 “예뻐지려고 눈 수술을 했더니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준비해 온 대회사를 읽지 않고 즉석연설을 했다. 백 회장은 “새마을이 21세기에는 어느 단체보다도 국제화에 힘을 쓸 것이며 어떤 일에도 새마을의 깃발이 가장 먼저 서게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일단 참여부터 하고 새마을을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직공장협의회 이동협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우수지도자 표창이 있었다. 감포읍 최시영 지도자 등 50명이 경주시장상을, 안강읍 김귀연 지도자 등 25명이 경주시새마을회장상을 수상했고, 임동주 회원이 남다른 열의와 투철한 봉사정신을 실천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본지 김현희 객원기자가 새마을교통봉사대 소속으로 경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내빈으로는 백상승 시장, 이진구 시의장, 이상효, 박병훈 도의원, 이진락 시 부의장, 최윤섭, 황진홍 전 경주시 부시장, 시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