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지면서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다듬어 온 과수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아름답다.
경주에서 최상품의 황금배를 생산해 내는 현곡배작목회. 올해는 다행히 태풍이 오지 않아 그나마 한 시름 놓았지만 혹여 하나라도 다칠세라 황금배를 만지는 두 손에 정성이 넘쳐난다. 현곡배 작목반이 출하하는 황금배는 인기가 좋아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납품중이다.
사진은 지난 2일 농장에서 황금배 수확에 정성을 다하는 현곡면 작목회 김윤식 회장(사진 우)과 손봉익씨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