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온정●
사랑의 상품권으로 따뜻한 추석을
경주시 보문동(남촌마을) 그린팜하우징 대표 이종만 씨는 추석을 맞이하여 월성동 관내 결혼이주여성세대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주시상품권 1백만원을 전달해 주위의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설날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경주시상품권 1백만원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에 같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모두 어려운 시기에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경북전기 대표 정용택씨도 경주시상품권 20만원을 노인세대 등에 전달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정씨는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했다며, 어른들을 존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경주시보건소 ‘원화회’ 목욕봉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보건소 자원봉사회단체 원화회는 외롭고 쓸쓸히 지내는 무의탁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4~11일까지 목욕 봉사를 실시하고 추석선물 멸치와 미역을 마련하여 관내 기초생활수급가정 350가구(400만원상당)에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 원화회(회장 정옥자)는 1997년도 발족하여 매년 거동 불능자 이동목욕, 독거노인 탕목욕, 가사돕기, 호스피스(말기암)간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우 가족에게 나눔의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 한가위 맞이 대청소 ●
깨끗한 동천동 만들기 앞장
■동천동 통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9개 자생단체회원 150여명은 지난 3일 시민들의 산책로인 북천변을 비롯하여 원화로, 산업도로, 철로변 등 단체별로 노선을 지정하여 묵은 생활쓰레기, 폐 가구, 불법 광고물 등 2t 가량을 수거해 말끔히 정비했다.
추석맞이 주변 청소
■황성동은 지난 3일 황성동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위원회(회장 김용태) 위원 26명이 다가오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황성공원 김유신 장군 동상 일대를 시작으로 원화로 주변의 쓰레기와 불법부착광고물, 신라중학교 앞 북천의 하천쓰레기 등 온갖 지저분한 쓰레기를 말끔히 정비했다.
함께 깨끗한 중부동 만들기
■중부동 공무원과 통장협의회 등 9개 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3일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가지일원을 중심으로 대대적 환경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추석 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극장가 등 시가지 일원의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쓰레기 ‘NO’-양심거울
■중부동 주민센터(동장 최정임)는 지난 8월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부동 서문안1길 입구를 비롯한 관내 쓰레기 취약지 10개소에,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 방안으로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양심거울은 기존 반사판에 “CLEAN 중부동”, “쓰레기 NO”라는 문구를 도안·부착해 거울에 비친 자신을 모습을 돌아보게 하여 불법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고자 제작한 것이다.
양심거울을 설치하게 된 동기는 캠페인, 홍보전단지 배부, 각종 회의와 더불어 직원별 쓰레기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한 단속활동으로도 그 효과가 미비해, 보다 확실한 효과를 거두고자 관내 상습 투기지역 10개소에 양심거울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설치 한 서부동은 설치 전보다 쓰레기 불법투기가 현저히 줄어들어 앞으로 쓰레기투기 방지에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그린 안강은 우리 손으로
■ 안강읍은 추석을 맞아 군·관·민이 하나 되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7516부대기동중대외 18개 단체 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안강읍 주요시가지 일원 및 국도변에 묵은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쓰레기불법투기 근절 및 쓰레기 안 버리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