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우리민족최대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운행과 깨끗하고 푸근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석맞이 도로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들여 시가지는 물론 주요간선도로인 서라벌대로, 구황로, 원화로, 문무로, 알천남로 등 1만500㎡에 노면포장 보수를 추석연휴 이전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경주를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의 관문과 국도 및 시군도 490㎞에 대해 수로원 등 자체 인력과 장비를 들여 도로노견, 잡초제거 및 측구준설, 도로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또 추석연휴기간 관광객들이 경주를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문관광단지 진입로를 비롯한 불국사와 대능원 등에 연계되는 도로를 말끔하게 정비하고 가로변과 꽃탑에 가을꽃을 식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했다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통행정과 내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