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첨단과학 건설이란 민선 제4기 시정방침을 내건 경주시가 활기찬 시정추진으로 살기 좋은 경주건설을 위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상반기 시장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이재웅 부시장과 각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간부회의 및 확대간부회의 시 시장이 지시한 공약사업이나, 현안사업, 비전있는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지금까지 추진상황, 향후 계획, 문제점 및 대책보고 순으로 시장에게 보고했다.
특히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사업추진이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후 심도 있는 대책을 수립해 조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예산 확보가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부서와 협의해 진단을 실시한 후 향후 예산확보대책을 수립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 부서별 주요 시장지시사항 현황을 보면 △기획예산과=신라음식 등 전통문화 중점 육성 외 1건 △문화관광과=문화예술회관 건립 외 3건 △문화재과=경주읍성 복원 외 4건 △역사도시조성과=봉황로 문화의 거리 조성 △산림녹지과=신라왕경 숲 추가조성 외 5건 △건설과=월정교 복원에 따른 남천정비 외 4건 등 총 62건이다.
한편 시의 상반기 시장지시사항 추진현황을 보면 총 58건 중 20건이 완료되고 38건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는 총 78건 중 54건 완료, 22건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