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 하서연안 휴양지조성
사업비 8억, 10월 완공예정
경주시는 양남면 하서지구 공한지 1천여평에 휴양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각종 생활 쓰레기로 오염되는 등 미관상 좋지 않은 하서지구 연안에 호안시설을 설치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휴양지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8억여원을 확보해 이 연안 공한지 8백여평에 그늘집 3개소를 비롯한 음수대와 보안등 10개, 벤치 5개소를 설치하고 화장실 및 샤워장과 관리실을 각 1동씩 짖고 조경수를 심고 270m에 달하는 산책로를 개설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어 갈수 있는 아름다운 해양소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여름철 태풍 내습으로 인한 인근 가옥과 도로, 제방의 유실을 막기위해 연안 270m에 달하는 방파제 역할을 담당할 중력식 옹벽과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안계단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하서연안 휴양지는 오는 3월 착수해 10월경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