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불에 탄 채 방치 시민들 체육시설 이용 영점 경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한 야외체육시설이 불에 탄 채 방치되는 등 관리부실이라는 여론이 높다. 특히 북천 둔치와 충효동 등지에 있는 시설들이 시의 관리소홀과 실종된 시민의식으로 이용객들의 비난을 사고있다. 북천강변로 정구장 옆에 있는 체육시설은 불에 탄 채 방치되고 있고 충효동 수도산 청소차량 보관소 옆 체육시설도 부서진채 방치되는 등 훼손이 심각한 실정이다. 북천 둔치의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모씨(동천동. 48)는 "운동을 마친후 잠시 쉴려고 자리를 찾으니 불에 탄재 방치된 통나무 의자만 놓여 있어 앉을 수가 없었다"며 "시가 겨울철이라고 야외체육시설 관리를 소홀히 하는것 같다"고 지적했다. 성건동 박모씨(58)는 "새벽에 서천을 건너 운동을 나갔다가 옷을 찢은적 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적은 인원으로 전체를 관리하기가 힘들다"며 "빠른 시일내로 보수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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