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산기슭 약물 샘 솟아나니 옛부터 자랑일세 사방이 나의 고향’으로 시작되는 사방초등학교 교가가 경주교육문화회관에 울려 퍼졌다.
지난 15일 11시 거문고홀에서 열린 사방초등 총동문회 정기총회에는 4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넓은 홀을 가득 메웠다.
백상승 시장, 우진하 경주교육청장학사, 변창수 교장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행사를 축하했다.
한때 120명씩 졸업생을 배출하던 사방초등학교가 농촌인구 감소로 전교생이 30여명에 머물고 있는 점을 들면서 후배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의견과 동문회의 화합, 단결로 고향 발전을 이끌어내자는 최재완 총동문회장의 대회사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재완 회장에 이어 이날 취임한 신임 총동문회장단은 회장 정신검, 수석부회장 황병택, 사무국장 이원혁, 감사 최식문, 김진헌 회원 등이며 멀리 서울에서 참석한 서울동문회 한주식 회장은 정성을 다한 발전기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