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설화·전설 등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소재로 영상작품화 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6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전국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경북도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한다는 취지로 대구가톨릭대학교(언론광고학부)를 주관기관으로 정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대구MBC를 후원기관으로 정해 행사추진이나 홍보면에서 종전보다 보다 나은 공모전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공모분야는 종전 극영화 시나리오에서 범위를 확장하여 극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애니메이션 스토리, 다큐멘터리 구성안 등 4개 부문이다. 학력, 연령, 성별, 지역 제한없이 개인자격으로 약 2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일간 접수할 계획이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영상관련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여 12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09년도에는 극영화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 애니메이션스토리, 다큐멘터리 구성안에 대한 제작영상물을 함께 공모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전체 7개 작품에 대하여 3천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는데 대상 1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1천만원, 최우수 1명에 대해 경북도지사상과 시상금 700만원, 우수 2명에 대해 경북도지사상과 시상금 각 500만원, 장려 3명에대해 경북도지사상과 시상금 각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출품이 제한되는 작품은 소설 및 기타 저작물의 영화화를 위해 각색한 시나리오, 타 공모전 등에서의 수상경력이 있는 작품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 작품, 영화제작사 등에 매도계약이 되었거나 진행 중인 작품, 타인의 작품을 표절하였거나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 등으로서 입상 후에도 이러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입상을 취소할 계획이다. 기타 유의사항은 타인명의의 출품은 불가하며 실제 영상물 제작 시에는 저작권 소유자인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아울러 도는 입상작품을 인쇄하여 영화제작사, 방송국 등에 배부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