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로 알리기 위해 원전 인근지역인 양남, 양북, 감포 지역주민으로 결성된 ‘월성원자력 문화진흥회(이하 원진회, 회장 김광치)’는 지난 11일 회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성원자력에서 홍보심화교육을 받고 양남면 나아리 해안 일대와 원자력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심화교육은 월성원자력 김관열 홍보부장을 강사로 초청해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로 세계 각국에서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정성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강의 후 이들은 양남면 나아리 해안과 원자력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여름 휴양철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광치 회장은 “원진회는 2008년을 지역주민들의 원전에 대한 이해기반 확대와 증진의 해로 정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 홍보교육과 에너지 관련 시설 견학 및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에서 원자력 홍보 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진회’는 1998년 원자력 발전을 이해하고 원자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 약 10여년간 원자력문예대전, 해변 가요제 등 각종 원자력 문화사업의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