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2012년까지 52억원 투입, 다목적 광장 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에 선정된 경주시 내남면 용장1리·이조1·2리 남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생활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살기 좋은 건강마을을 조성하고, 도농교류 및 주민소득증진 전략을 위해 순 우리나눔 장터 마을을 조성하며, 주민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전략을 위해 자립형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용장1리 진입로 40m확장과 난간 400m를 설치하고 이조리 하수도 및 경작지 연결도로 각각 190m와 1천m를 포장하며, 용장1리~면 소재지까지 2천600m 수변산책로를 개설하며, 이조1리 5천705㎡ 체육공원 및 휴양시설을 조성하며, 이조2리 마을쉼터 조성, 권역내 안내판 5개소 조성을 위해 12억3천여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용장1리 부지 6천718㎡에 주차장, 쉼터, 관리실 등을 갖춘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이조1리 부지 3천324㎡에 연못과 주차장, 교육관을 갖춘 역사문화 공원이 조성되는 등 건물 330㎡에 센터건립 및 체험장, 도농 교류센터 조성을 위해 28억8천여만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권역의 특성을 상징하는 이미지 전달과 대표 브랜드 개발을 위한 마케팅 사업과 컨설팅 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마을운영 계획과 예비비 등 부대경비 사업 등에 10억9천여만원을 들이기로 했다. 지난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들여 세부설계 및 사업시행 인가를 득한 경주시는 다음달 공사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내남면 용장1리와 이조1·2리는 울산과 연접하고 형산강 상류지역으로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국립공원인 남산과 접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대상권역 내에는 면사무소를 비롯한 농협과 교육기관이 소재하는 등 총 450여 가구에 1천200여명이 거주하면서 주로 수도작 및 시설채소를 경작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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