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12월 21까지 5개월간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 130가정을 대상으로 하반기 결혼이민자가족 방문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방문교육 사업은 결혼이민자가족 찾아가는 서비스(한국어 교육)와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으로 2종류가 있으며 전문교육을 받은 방문교육지도사가 주 2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1회 2시간 주 4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찾아가는 서비스는 하반기 42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 14명이 1인당 3가정을 담당해 한국어 교육, 문화이해교육, 상담,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는 하반기 88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 22명이 1인당 4가정을 담당해 아동양육 역량강화, 문화교육, 출산전후 서비스, 상담, 연계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 조기 정착 및 사회적응을 도와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가꾸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문교육 사업은 방문교육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함으로써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부간. 고부간의 갈등 등 가족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파악, 적극 개입해 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쉼터, 보건진료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문제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해체위기에 있는 위기가정을 건강한 가정으로 지원하는 큰 장점이 있다. 경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인 방문교육사업 외에도 ‘하반기 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한국어 초·중급반, 컴퓨터 교육반 개강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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