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산악회(회장 강능조, 서울수도사업소 강북소장)는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소재 남한산성에서 7월 정기산행을 가졌다.
김국진, 오예근, 김정곤(행림건축 감리단장, 현총무) 등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산행은 최근에 새로운 회장단이 출범한 후 첫 행사로써 남한산성 정상에서 고향의 맛자랑(군소, 메가리, 도루묵, 콩잎무침 등)과 산행후 시원한 계곡에서 닭백숙 파티를 했으며, 뒤풀이로 길거리 노점에서 생맥주 파티로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했다.
백구산악회는 1995년 4월 재경감포중고동창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백구는 고향 감포의 상징으로 흰 갈매기를 칭한다.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하고 있다.
백구산악회는 근거리산행과 원거리산행을 하고 있으며 근거리 산행지로는 청계산,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검단산, 예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반을 했다. 원거리 산행지로는 지리산 청학동 삼성봉, 경북 영양산 고로쇠 여행을 했다.
올해의 산행계획은 8월, 9월, 10월, 12월은 서울 근교의 산행을 계획중이며, 11월에는 설악산 1박2일 산행을 할 예정이다.
정기산행에는 재경감포중고 동창회 회원과 그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하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