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 중 절도사건 검거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 경찰서는 지난해 동안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범 총7백71명중 2백35명을 검거해 30.5%의 낮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강력 사건 1백%를 해결했지만 정작 민생치안인 절도사건 해결에는 소홀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15일에 발생한 `xxx금은방 다액(현금 1백70만원, 귀금속 6천만원) 절도사건의 경우 피의자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해 8개월 동안 오리무중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현곡면 이모씨(40)는 "과학수사, 공조수사를 내세우는 경주서는 강력 사건에만 매달려 민생치안인 절도사건에는 소홀 한 것 같다"며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절도사건을 예방하고 발생 후 2차 범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범인 검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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