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건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외자)는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관내 24개소 경로당을 방문, 국수와 육수용 멸치를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식혀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부녀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국수라 더욱 더 맛있을 것 같고, 이런 사랑과 관심이 있기에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기뻐했다. 찜통더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녀회원들은 “복날을 맞아 준비한 음식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 뿌듯하다”며 “어느 해 보다도 무더운 금년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건천읍장은 이날 부녀회원들과 동행하며 예년보다 일찍 찾아 온 폭염 속에 건강은 이상 없는지 안부 인사를 하고 계속될 무더위에 대비한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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