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11시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5회 임시회에서 이상효 도의원(한나라당·경주)이 최다득표로 제1부의장에 선출됐다. 5명의 후보가 나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선거에서 이상효 도의원은 54명의 출석 도의원 중 28표를 얻어 타 후보들을 물리치고 임기 2년의 제1부의장에 당선됐다. 이상효 부의장은 “300만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면서 “도의회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해 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지금 경주는 국책사업 유치 이후 기대감만 많은 가운데 무엇하나라도 시민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소릴 들은 적이 없다”며 “경주시민들의 성원으로 부의장을 맡은 만큼 경북도와 도의회에서 풀어야할 경주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3선인 이 부의장은 제10, 11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중앙정치무대에서 인맥을 다져놓았으며, 경주관광개발공사 개발이사를 거쳐 도의회 노인장애인문제특별위원장, 도의회 경제문화위원장과 통상문화위원장을 역임했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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