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유전자는 수십만년 전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왔고, 그 진화의 속도는 매우 느리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바다. 역으로 보면 오늘날의 여러 가지 사회적, 환경적 특징은 우리의 유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나 생소한 환경일 것이다. 더구나 상업용 음식에 보존이나 색감, 맛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넣는 각종의 화학첨가물은 한 번도 처리해 보지 못한 아주 낮선 음식일 것이다. 그 외 여러 가지 공해 등을 감안하면 눈앞이 깜깜해 진다. 물론 반대로 우리에게 좋아진 것도 매우 많기는 하다. 이런 오늘날의 복잡 다양한 상황에서 균형 잡힌 건강관리를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만 최선을 다할 뿐이다. 특히 먹는 음식의 관점에서 보면 스스로의 작은 노력만 있으면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는 음식을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입만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말고 유전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이투힐 건강관리교육협회 헬스어드바이저 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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