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태 중 2008경주시민상 문화부문 수상자
“앞으로 분발하라는 의미”
먼저 경주신문 창간19주년을 축하한다.
내게는 조그만 취미생활이었는데 과대평가해 송구스럽고 또 상까지 주시니 감사하기도 하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도 드문 조건을 지닌 경주를 위해 시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오늘의 이 상은 앞선 훌륭한 분들의 과거 업적을 찬양하고 앞으로 더 분발하라는 의미로 받겠다.
박 삼 희 2008경주시민상 봉사부문 수상자
“오는 인연을 소중히 하다 보니”
종손인 남편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 지키고 도와준 남편에게 제일 감사드린다. 오는 인연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게 됐고,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온 딸들이 많이 생겼다. 딸부자, 손자 부자, 일 부자 되어서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 것이다.
이 창 호 2008경주시민상 경제부문 수상자
“개인적인 사업이라 생각했는데”
회사를 위해 열심히 기술을 개발하고 일한 것인데 이런 큰 상을 주실 줄 몰랐다.
경주신문과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지역에 더 관심을 가지라는 뜻으로 여기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최우선!
●김헌덕 발행인
인간의 이기가 낳은 현대사회가 메마르고 각박하다고 하지만 사회는 여전히 나쁜 사람보다는 착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다만 흉악한 범죄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지지만 선행은 잘 알려지지 않을 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은 돌멩이 하나가 호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듯이 오늘 경주시민상을 수상하신 분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온 세상에 가득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갖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온 경주신문은 올해로 3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역신문사로 그 위상을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신문은 지역발전과 시민이익을 최우선으로 올곧은 논지와 균형있는 공정보도로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 하고자 다짐한다. 아울러 건강한 지역 언론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채찍을 당부 드린다.
●백상승 시장 -성년이 된 경주신문 활발한 활동과 변화를 기대
지역의 발전과 문화 창달을 위해 애쓴 지 19년이나 된 경주신문이 그동안의 많은 애로를 극복하고 이제 성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신라천년의 사업들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언론이 앞장서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경주신문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과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경주시민상을 시상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
●최학철 의장-어려울 때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준 경주신문
정론직필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여론을 선도해 온 경주신문의 창간 19주년과 함께 경주시민상 수상자들께 축하드린다.
지역의 훌륭한 분들을 찾아 경주시민상을 시상하는 일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경주신문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주 만들기에 그 역량을 발휘해 앞으로도 참다운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믿는다.
황재임 기자
사진=최병구 기자
①김윤근 한림야간학교 교장(2007경주시민상 문화부문수상자)과 손윤락 신라문화동인회 회장이 김태중 수상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②김성자씨(2007경주시민상 봉사부문수상자)가 박삼희 수상자에서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③이창호 수상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는 직원.
④김태중 수상자를 축하하며 건배.
⑤박삼희 수상자와 딸들(결혼이주여성들), 그리고 월성원자력발전소 태성은 본부장과 직원들.
⑥이창호 수상자 기념사진.
⑦행사장을 가득 매운 이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있는 박삼희 수상자.
⑧방명록에 축하 메시지=위 좌측사진 백상승 시장, 위 우측사진 최학철 의장, 아래 좌측사진 이정우 상의회장(좌), 최양식 경주대 총장(우), 아래 우측사진 성타 큰 스님(좌), 김석열 경찰서장(우).
⑨박삼희 수상자의 딸들과 손자손녀들(결혼이주여성과 2세들).
⑩김헌덕 발행인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⑪이동협 심사위원장의 심사결과 발표.
⑫신혜경 경주신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
⑬경주신문을 위해 늘 봉사해주시는 장영희(좌), 이소정(우)씨가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⑭경주신문과 윤을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