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동해안 해수욕장 11일 개장=경주지역 동해안 청정 해수욕장인 나정을 비롯한 봉길·관성·오류·전촌 등 5개 해수욕장이 내달 11일 일제히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가 오는 8월 20일경 폐장할 예정이다. 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신라밀레니엄파크 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연중 상시 개장에 따라 관광과 해수욕을 동시에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청정바다 경주로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8억여원을 들여 나정해수욕장 연안정비 사업과 전촌 해수욕장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전 해수욕장 입간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전촌 해수욕장 음수대 2개소를 설치하는 등 해수욕장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시는 개장을 앞두고 비치클리너를 이용해 5개 해수욕장 백사장을 정비하고 해수욕장 인터로킹 교체공사를 실시하며, 태풍 내습으로 파도에 쓸려나간 방파옹벽을 복구하는 등 관성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업체 하계 휴양소를 지역 해수욕장에서 가질 수 있도록 경주와 울산, 영천, 대구 등 인근 도시 100여개 기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관계부서 및 3개 읍·면 관계 공무원과 번영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에 관한 협의를 가졌고, 7월 초 해수욕장 숙박업소 및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에서 여름휴가를=경주시는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삼림욕을 즐기면서 건강을 다지려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토함산 자연휴양림을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과 문무대왕 수중릉 등 수많은 관광지와 연계한 해안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휴양림을 새롭게 단장해 손님을 맞이하고자 지난해 산림휴양관 1동을 신축키로 하고 7억6천 여 만원의 사업비로 한식골기와 2층 건물을 신축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산림휴양관 내부 구조는 산막 5~6인용 8실과 10인용 3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실내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최신숙박시설과 기존 복합산막 4실도 현대식 구조로 새롭게 지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시설물 사용료는 5~6인실이 비수기와 성수기시 각각 4만원과 7만원이고, 7~8인실이 5만원과 8만5천원이며, 10인실이 8만원과 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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