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출마여부를 두고 내분양상을 보였던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지난 19일 모임을 갖고 현 최병준 기획행정위원장을 의장에, 이진락 운영위원장은 부의장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15명의 의원 중 이삼용 부의장이 불참하고 14명은 참석했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21명의 시의원 중 15명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의장단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무소속 의원들의 한나라당 이탈의원 흡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경주시의회 의장·부의장 선거는 7월 2일 열리는 제138회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며 후반기 의장·부의장은 7월 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 의원들은 자체로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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