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 뒤에 숨어 익은 산딸기’가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 한창이다.
나무 가지를 들추어내어 빨갛게 잘 익은 산딸기를 따기 위해 도시소비자 40명이 20일 오전 11시 체험 행사에 나섰다
본격적인 산딸기 수확철을 맞이하여 건천읍 화천리에서 개최된 행사는 김기호 농원대표의 산딸기 자랑으로 시작했다.
건천읍 화천리 산딸기는 자연적인 영향으로 단맛과 신맛이 적당하게 조화를 어우러져 맛이 좋고, 색깔과 향이 독특하고 무엇보다 이 열매를 가지고 술을 빚어 마시게 되면 우리가 듣던 전설처럼 생기를 되찾게 된다고 말했으며 담담지도사로부터 친환경 재배법, 가공법에 대한 강의와 수확요령을 익힌 후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석한 도시소비자들은 도시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고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며 또한 땀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