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초고유가로 인해 에너지 비용부담 증가 등 상대적으로 경제적 고통이 많은 소년소녀가장 가구와 전기 미공급 지역의 가구에 사랑의 햇빛 발전소 설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소년소녀 가장 가구와 에너지의 보편적 공급기회를 갖지 못 한 전기 미공급 가구 중 우선 100여가구에 대해 총 26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2012년까지 가구당 2㎾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준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예산 3억1천1백만원을 확보하여 13가구에 시범설치한 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30여 가구씩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사랑의 햇빛 발전소 사업을 국가 핵심정책인 에너지복지 사업과 연계해 전국 사업화로 발전시켜 초고유가 극복과 함께 서민가정의 에너지원을 다변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국가 사업화를 지식경제부에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