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환경지킴이는 작년 11월 9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걸어서 발원지까지’라는 탐사명으로 형산강 왕복 130여킬로미터를 도보로 탐사했다.
날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는 형산강 주변 환경에 대한 오염 원인과 제반의 문제점들을 도출해 적절한 조치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형산강 환경지킴이는 이번 탐사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그 대안들을 제시하는 ‘형산강 탐사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상수원에서의 낚시 행위, 행락객 쓰레기, 생활하수 등 일반적인 원인과 행정구역상의 보완점까지 집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형산강 환경지킴이는 매주 1회 이상 형산강 유역 정화활동, 탐사,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맑고 건강한 형산강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황재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