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예산규모가 9천억원을 넘어섰다. 시가 이번에 시의회에 제출한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1,120억원이 증가한 6,400억원이고, 특별회계가 당초보다 142억원이 증가한 2,859억원이다. 시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기본방침을 보면 정부시책에 의거 2008년도 당초에 편성한 세출예산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 100억원을 삭감하고 경상경비, 인건비 등을 조정하여 사회복지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투자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당면 현안사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토록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민생활 안정 부분에 153억원, 일반공공행정 추진에 157억원, 문화 및 관광 부분에 198억원, 환경보호 부분에 125억원, 농림·해양·수산 부분에 64억원, 산업·도로·교통부분에 21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에 362억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95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별로 살펴보면 자체사업으로는 역세권 진입 국도대체우회도로 토지보상에 85억원/ 보정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40억원/ 국도4호선 확포장 35억원/ 알천북로 개설 22억원/ 팔우정로타리 교통광장 조성 30억원/ 천군매립장 주변마을 주민복지시설 건립에 44억원/ 황성공원 사유지 매입 20억원/ 건천운동장 조성 30억원/ 외동읍사무소 신축 38억원/ 선도동사무소 신축 20억원/ 감포쓰레기매립장 조성 10억원/ 신라왕경숲 추가조성 26억원/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건립비 13억원/ 성건시설녹지 조성 9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30억원/ 어업인 유류대 지원 10억원/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육영사업) 24억원/ 교촌한옥마을 조성 11억원/ 교통정보센터 구축 13억원 등이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는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56억원/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월정교 복원) 30억원, 국민건강센터 신축 40억원/ 엑스포공원 시설 보강 11억원/ 저소득층 지원 7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