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모임인 쌀꽃나눔회(간사 김은숙)는 지난 13일 쌀꽃화환 기증 100개(2천kg) 달성을 축하하는 작은 기념식을 가졌다.
김은숙 간사는 “시행된 지 5개월 만에 쌀 2천kg의 나눔이 실현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나눔운동의 튼튼한 기초를 만들어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을 시민 추천이나 소모임 등의 회의를 통해 투명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쌀꽃나눔회는 선정된 기부대상자에게 나눔의 쌀꽃을 직접 가정까지 운반, 전달하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2~3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생활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쌀꽃화환은 작년에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을 지원해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개업, 결혼, 근조, 의례용으로 전시 사용 후 화환속에 들어 있는 20Kg의 쌀을 불우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과 생활속의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는 아이콘이 되고 있다.
황재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