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호 경찰총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지역 방문으로 지난 17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장은 지난 조흥은행 현금수송차량 절도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경주서의 쾌거를 높히 치하하고 범인 검거에 유공이 큰 직원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 총장은 "그 동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금융가 주변 절도사건을 경주서에서 조기에 해결하게 되어 경주서를 높히 평가한다"며 "앞으로 월드컵, 지자체 선거, 부산 아시안 게임, 대선 등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을수록 경찰의 역할이 큰 만큼 경주서의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금수송차량 털이범 검거한 경주서 김종원 경사 1계급 특진 지난달 12월 경주시 동부동 조흥은행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량 절도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경주경찰서 수사과 김종원 경사가 1계급 특진 돼 경위에 임명됐다. 또 경주서 수사과장 권주섭 경정과 주재정 경장, 박기석 경장에 대해서는 경찰청장 표창 및 격려금이 전달됐다. 이번에 검거된 절도범은 범죄단체에 준하는 조직으로 각자 역할을 분담 후 전국 금융가를 상대로 강·절취한 강력범들로 경찰의 전국적인 공조 수사와 끈질긴 추적 및 과학수사의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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