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에서 현곡간 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중 금장교의 일부 구간(교각1~교각3)좌측 난간에 굴곡현상이 일어나 부실공사의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부실 공사의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구간은 금장교 연결도로 구간중 일부구간이 곡선반경에 위치해 주간선도로의 안전성을 고려해 편구배 2%가 적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편구배 적용 구간이 좌측난간 40m에 편차가 41.7cm 발생돼 시각적으로 교각이 상쇄되어 부실 공사의 의혹이 제기 된 것으로 감리 결과 나타났다.
이에 시공자 코오롱 건설의 한 관계자는 "부실 공사의 의혹이 제기 되고 있지만 설계 당시 이 구간이 곡선반경에 위치해 안전성을 고려해 편구배를 적용하게 됐다"며 "감리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 됐다"며 말했다.
이에 경상북도의 한 관계자는 "편구배 편차가 41.7cm 발생돼 시각적으로 부실 공사의 의혹이 제기 된 만큼 검토 후 좌측난간을 다른 난간보다 높이를 올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금장교 공사는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에서 경주시 황성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구 금장교를 철거 후 6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공사비 1백25억원에 총 연장 2백80m에 경상북도에서 발주하여 코오롱 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