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대표 김헌규)는 지난 5일 제13주년 환경의 날을 맞아 형산강 서천둔치에서 기념식 및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대구지방 환경청, 경주시, 경주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봉사회 회원 100여명을 비롯, 모량초등학교 어린이, 경주 대학생, 환경관련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천 일대를 비롯, 남천합류지역에서 장군교까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500여㎏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이날 환경유공자 표창에는 환경부장관 표창 정관욱(형산강살리기 수석부회장), 경상북도지사 표창 박영순(형산강살리기 여성감사), 환경청장 표창 김부윤 (봉사회 감사), 손준호(봉사회 홍보국장), 김영호(홍보부장)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 형산강봉사회 김헌규 대표는 “ 환경의 날을 맞이해 날로 오염되는 환경을 살리는데 우리 모두가 동참하자”며 “ 이를 위해 우리 시민들 모두 국가하천인 형산강뿐만 아니라 평소 실천하는 환경사랑운동에 앞장서자”고 촉구했다.
최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