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사 주관 제26회 이상(李箱) 문학상 수상작으로 권지예씨(42세, 경주시 강동모서 출신)의 단편 `뱀장어 스튜`가 선정됐다. 이어령 외 6명의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이번 작품은 이번 작품은 한 여인의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겪는 사랑, 상처, 갈등을 보기 드물게 격렬한 언어로 담아 냈으며 한국 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할 만한 탁월한 표현 수법, 강렬한 주체성과 새로운 소설 미학의 가능성을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씨는 수상소감에서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는 작가정신으로 인생의 본질에 대해서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권씨는 프랑스 유학당시 유럽지역의 경주시홍보관 역할을 맡아 향리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적도 있으며 한국 부동산 경매사협회 고문이며 대백 부동산 경매문화연구원 권혁백 회장의 장녀로서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와 파리 7대학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1997년 문예지 `라뿔륨`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현재 대학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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