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1년간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 봉안식이 지난 30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봉행 됐다. 이날 봉안식은 김영춘 경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곽종근 보훈지청장과 경주상의군경회(회장 김병준), 전몰군경유족회(회장 황병규),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박복연), 무공수훈자회(회장 추성지),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48위에 대한 위패를 봉안하고 헌화 및 분향 했다. 한편 황성공원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관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6월 6일 제막 되어 현재 김성태 중령 외 총 3천289위의 위패가 봉안 됐다. 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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