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포항본부 2천3백여만원 교환 취급 부주의로 훼손되는 화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해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취급부주의로 훼손돼 교환해간 화폐가 2백93건에 금액으로는 2천3백54만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 장판 밑 보관 등에 따른 곰팡이와 습기 피해가 100건(34%)를 차지했으며, 화재가 91건(31%), 여러 조각으로 찢어짐은 42건(14%), 세탁에 의한 훼손이 20건(7%)순으로 나타났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1백84건(63%)를 차지했고 1천원권이 88건(30%), 5천권이 21건(7.2%)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은포항본부의 한 관계자는 훼손된 화폐의 교환으로 인한 신권발행에 들어간 예산이 많다며 시민들이 화폐를 소중하게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 훼손될 경우도 교환이 가능하므로 발견즉시 원형을 보존하고 한은포항본부 화폐교환담당(289-2923, 4)으로 연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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