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바둑협회(회장 손승권)가 주최한 제6회 경주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지난 1일 황성공원 내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일반부 최강조(1-2급), 갑조(3-5급), 을조(6-9급), 병조(10급이하), 직장부, 노년부, 어린이부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조별 토너먼트로 진행 됐으며, 이에 앞서 단체부는 지난 31일 오후 1시에 열렸다. 손승권 회장은 “바둑은 집중력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는 두뇌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며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단체전 우승은, 초등부에 유림초등(김시현,윤종용,김민욱,유기성,유재은), 일반부에 경주시청이 수상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유치부에 손우영, 1학년부 김상휘(금장초), 2학년부 윤준석(금장초), 3학년부 권찬욱(경주초), 4학년부 최혜웅(흥무초), 5학년부 윤종용(유림초), 6학년부 임영기(화랑초)가 수상했다. 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은 최강조에 김종환, 갑조에 김진섭, 을조에 천정원, 병조에 이종협, 노년(시니어부)에 이희용씨가 수상했다. 황재임 기자 사진=최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