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청년회(회장 전성환)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주새마을금고 3층에서 관내 경로당(4개소) 어르신 200여명을 초대해 작은 효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국악한마당, 전통민요, 이영미 째즈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 이날 잔치는 중부노인분회 회원이신 이해순·김경자 어르신의 우리가락한마당과 어르신노래자랑, 경로당별 투호놀이, 행운권추첨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으며, 흥에 겨운 어르신들과 청년회원, 동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등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최정임 중부동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이 대물림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전성환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청년회에서 솔선수범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으며 회원들은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기념품과 식사, 떡, 과일 등을 정성껏 대접하고 흥겹게 잔치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정석호 시의원 및 관내 자생 단체장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황재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