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기에는 최근 10여년을 기준으로 전과 후를 비교하여 보면 브로콜리, 케일 등의 신품종들을 먹기 때문에 더 많은 종류를 먹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불과 4~50년 전 쌀과 같은 곡류가 부족한 시절에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식용식물을 먹었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가 먹는 종류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부드럽고, 맛이 좋은 가공식품에 길들여 지다보니 야채를 제대로 많이 먹는 것은 어렵다.
우리의 조상들이 수만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먹어왔던 음식을 통해 인체의 유전적 특성들이 대물림 되었을 것이고, 그런 식용식물들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화학첨가물이 첨가된 가공식품들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가능하면 우리 조상들이 먹어 왔던 다양한 종류의 식용식물을 먹어야 한다.
손쉬운 선택의 고른 기준을 제시한다면 4가지 칼라(노랑&오렌지, 빨강, 파랑&자주, 녹색계열)를 골고루 섞어서 제철음식으로 먹기를 권한다.
이투힐 건강관리교육협회
헬스어드바이저 김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