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경주시에서 여권을 발급한다. 따라서 상북도를 통해 여권 발급을 받던 불편이 해소되고, 경주시에서 10일 걸리던 발급기간도 5일로 빨라지게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늘어나는 국외여행객으로 인하여 경주시의 여권발급 건수가 2004년 3천300여건에서 지난해 9천568건으로 해마다 40%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외교통상부로부터 신규 여권업무 수행기관으로 지정, 여권접수에서 심사, 교부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시는 또 여권의 보안성이 강화된 전자여권제도를 오는 9월초에 도입할 예정이며 지문수록은 2010년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 여권법이 시행되는 6월 29일부터는 본인이 직접 창구를 방문해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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